오직서울책보고

 

《규장각소장 조선전도》

인스타그램 업로드_2023년 10월 13일

 

서울책보고에 있는 의미있는 혹은 재미있는 책을 소개하는 ✨<오직서울책보고>✨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 규장각소장 조선전도 /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 한국학자료원

📚서울책보고 서가 위치 : 서적백화점5

🔎지도를 볼 일이 별로 없는 세상입니다. 

낯선 길을 갈 때는 내비게이션과 길찾기 애플리케이션이 도로 사정부터 대중교통 수단들, 빠른 길까지 살뜰하게 안내합니다. 

🖥지도를 바라보는 순간은 아마도 비행기에 타고 있을 때나 박물관에 갔을 때 정도이겠지요.

지금은 필요할 때 필요한 길만 찾아보지만, 사실 지도는 통치를 위한 큰 그림을 담는 그림이었습니다. 

국가를 경영하려면 영토에 대한 이해가 필수✨니까요. 

게다가 지도를 제작하려면 지리적 지식뿐 아니라 당대의 과학기술과 사회문화적 배경, 예술 감각 등이 총동원👀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연구자들은 지도에서 한 시대의 과학과 예술, 문화교류까지 고루 읽어내기도 합니다. 

그런 고지도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대학교 규장각입니다.

 

 

국가기관에서 제작한 것뿐 아니라 민간에서 제작된 지도까지 두루 소장하고 있는 곳이지요. 

우리나라(조선)의 지도(전도)뿐 아니라 세계지도와 중국지도, 일본지도, 궁궐도와 군현도까지 다양한 지도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고산자 김정호가 조선의 지도를 완성했다고 알고 있지만, 그 이전에도 지도는 있었습니다. 

《규장각소장 조선전도》에는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다양한 시대의 지도를 담고 있습니다. 

 

 

 

조선 후기에 들어서면 한반도의 윤곽을 실제와 거의 비슷할 만큼 정교하게 그려내는 지도 안에서 독도와 한반도의 북방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규장각소장 조선전도》는 규장각이 소장한 220여 종의 고지도 중 📚조선시대의 전국지도만 모아 만든 책입니다. 

조선전도 47장을 원래의 색과 똑같이 복제하여 63매로 만들었습니다.

 

 

📘책을 펼치면 각 지도가 크기에 따라 소형, 중형, 대형, 초대형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각 청구기호 순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열람과 지명 색인의 편의를 위해 대형은 2장으로, 초대형은 4장으로 나누어 전도와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소형은 소형은 16절지의 크기로, 중형 이상은 4·6판 전지의 크기이며, 

 

 

지도 뒷면에는 지도 이름(영문 포함), 서명(영문 포함), 청구기호, 지도 크기, 제작 형태를 표시했습니다. 

지도첩과 별도로 해설 색인을 따로 만들어 지도의 제작 연대와 제작자 등의 정보도 빠짐없이 담았습니다. 

 

 

그래서 조선전도의 변화 양상에 대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책☘입니다. 

 

 

정확성을 기한 지도뿐 아니라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치한 덕분에

지리학은 물론 한국사, 과학사, 미술사, 건축학과 경관(조경)학 등 관련 학문 분야는 물론 지도 안의 지명을 통해 언어의 변천사도 확인할 수 있는 책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책은 서울책보고💜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물론 온라인헌책방💜에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이미 판매가 완료된 도서는 검색되지 않으니, <서울책보고 홈페이지>나 <온라인헌책방>에서 헌책을 검색하실 때 꼭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