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
현실 구조와 서사에 대응하는 감정의 움직임
2009년 제9회 미당문학상을 수상한 김언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거인』. 2005년 출간되었던 동명의 시집을 6년 만에 복간하였다. 이번 시집에서는 일곱 편의 신작시를 추가하고, 기존의 시 세 편을 덜어냈다. 1998년 으로 등단한 후 독특한 시세계를 구축한 저자는 다양한 시 편을 통해 이 시대의 역설과 모순을 드러내고 있다. ‘키스’, ‘떨어진 사람’, ‘즐거운 식사’ 등 저자의 독특한 발상이 드러난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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