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작가 가쿠타 미쓰요가 일상의 소소한 쇼핑을 소재로 하여 쓴, 유쾌하면서 진지한 일상 에세이.
『행복의 가격』은 ‘일상 속 돈 쓰기’라는 테마를 통해 작가가 자신을 되돌아보며 쓴 에세이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소소한 물건들을 사면서 느꼈던 것들을 다시 떠올리며, 돈을 쓴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묻고 있다.
런치 977엔, 보습 크림 4500엔, 가방 59000엔, 냉장고 136000엔 등 일상에서 구매한 여러 물건들에 얽힌, 때로는 코믹하고 때로는 마음을 울리는 에피소드들이 하나씩 펼쳐진다. 마치 내 이야기를 읽는 것 같이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작가 자신만의 독특한 관점을 알게 되는 것 또한 재미있다. 소소한 일상 구매 에피소드를 통해 단지 재미뿐만 아니라, 돈을 쓴다는 것에 대한 진지한 성찰 또한 경험하게 된다.
[네이버제공]도서정보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