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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박스-2211-71] 벽돌책 읽어보는 시간. (feat. 사랑과 배신)

  • 판매가10,000
  • 구매여부판매완료

오늘 오전의 랜덤박스에서 가벼운 볼륨의 책을 네 권 묶었다면, 오후에는 소위 #벽돌책 이라고 불리는 소설책 두 권을 넣어보았습니다.

 


벽돌책 읽어보는 시간. (feat. 사랑과 배신) (2권/10,000원)


얼마 전에, 최재천 교수님 강연을 들었는데요. 교수님이 최근 <최재천의 공부>라는 책을 내셔서인지, 공부와 책 읽기 방법에 대한 청중들의 질문이 많았어요. 여러 가지로 통찰력 넘치는 답변을 해주셨는데, 다양한 답변 중에서도 저는 이 말씀이 마음에 와닿더라고요. 벽돌책 읽기를 한 번 시도하고 그 책을 다 읽고 나면, 그다음 단계로 훌쩍 성장한다는 그런 말씀.


최재천 교수님이 말씀하신 벽돌책은 아마도 두꺼운 인문 사회 고전 혹은 과학 분야의 전문서적일 것 같은데요. 저는 벽돌책 두께의 소설을 다 읽고서도, 이전과 다른 내가 된 기분을 느꼈었어요. 다음 단계로 성장한 것 까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뭔가 내면의 깊이가 0.01mm는 깊어진 기분?


가령, 제 최애 작가 #에밀졸라 의 #제르미날 (#문학동네 기준 904쪽)이나 #여인들의행복백화점 (#시공사 2012년 버전 기준 784쪽), 또 다른 최애 #마거릿애트우드 의 #그레이스 (#민음사 696쪽) 이런 소설들을 다 읽고 덮었을 때, 가슴 속에 알 수 없는 감정이 밀려오더라고요. 그 책들이 펼쳐보이는 대서사시가 제 가슴속에 남아있어, 사람과 사회를 바라보는 안목을 열어주는 것은 두말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두 권의 벽돌책 소설을 가져왔습니다. 한 권은 726쪽, 또 한 권은 608쪽. 뭐, 1000페이지도 안 되니 금방 읽겠네요.


꼭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의 시공간과 전혀 상관없는 소설 속 이야기에 몰두해 다른 삶을 경험해보면 어떨까요. 벽돌책을 통해 깊은 몰입의 시간을 겪고 나서, 다시 나와 타인과 세상을 바라보면, 그 이전과는 다르게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두 권의 책은 어떤 책이냐고요? 두 권의 소설 모두 영미권 여성 작가가 풀어놓는, 비밀스러우면서도 폭풍 같은 책이라는 것만 말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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