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랜덤박스 세 개를 한꺼번에 입고해보려고 해요.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큐레이션만 해놓고, 여기에 알리지 못한 것 같아,

한꺼번에 선보이면 어떨까 해서요. 

그럼 부지런히 소개해보겠습니다. 

골라 읽는 장르문학의 묘미. SF, 호러, 미스터리 미국식 혹은 영국식.

4권/15,000원

#작가의_예리한_통찰력이_빛나는_SF #살인자의_내면_탐구 #영미권_최고_추리_작가_20인은? #범죄의_여왕이_들려주는_뛰어난_서스펜스

(*이 중 한 권의 책은 서지정보가 들어간 한 장과 간지가 절반 정도 찢어져 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책 내용과는 무관하므로 독서하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네, 먼저 입고할 랜덤박스는 일명 “말해 뭐해” 세트입니다.

제가 매년 #노벨문학상 1순위로 꼽는 캐나다 여성작가 M.A의 대표작이자, 미드로 제작되어 시즌3까지 나온 원작소설. (#엘리잡베스모스 연기 ㄷㄷ) 이제는 절판된 #알라딘특별판 (거의 새것)의 책으로 이 랜덤박스에 들어있습니다. 나머지 두 권은 미국을 대표하는 공포소설 대가의 미스터리, 영국 추리소설 여왕의 미스터리입니다. (누군지...다 아시겠죠?)

일본 10대의 청춘감성, 조선 심의의 인간미 혹은 치유를 향한 여정.

3권/10,000원

#10대의_마지막을_보내는_소년_소년_이야기 #사람의_마음을_돌보는_심의_이야기 #치유의_여정을_떠난_소년

두 번째 랜덤박스는 소설읽기의 새콤달콤한 맛을 느끼게 해 줄 책 묶음입니다.

부담 없이 읽힐 만큼 쉽고 흥미롭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글쟁이들의 솜씨가 한껏 드러난 이야기 중의 이야기들이라고 할까요?

책 읽기를 시작하는 친구에게 선물해도 좋을 랜덤박스입니다. 

박완서 10주기를 맞아 리커버판으로 다시 나온 박완서's 베스트 모음.

3권/11,000원

#작가의_첫사랑의_기억 #소설_읽기는_인간이_되어가는_중요한_과정 #1970년대_사회의_단면을_예리하게_포착한_짧은_소설들

마지막 랜덤박스는 영원한 우리의 스테디셀러 박완서 선생님의 소설들입니다.

워낙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 작가고, 저번에 입고한 10주기 기념 랜덤박스가 금방 팔려서 아쉬움을 표현한 분들도 많아서 하나 더 만들어 봤어요. 특별히 이번에 리커버판으로 나온 책들로만 넣었는데요. 리커버판으로 나왔다는 건, 그만큼 그 어떤 책들보다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의미겠죠? 믿고 골라보세요. 

제가 책보고에서 랜덤박스 좀 팔아봐서 아는데, 

이 세 가지 주제 모두 금방 팔릴 각입니다.

그러니... 서울책보고 온라인헌책방으로 달려오세요. 

(기본 택배비는 3,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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