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세계여성의날 기념 랜덤박스가 도착했습니다. 

3월 8일은 1908년,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궐기한 날입니다. 이날 여성들이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라고 외친 건 모두 아시죠? 여기서 빵은 생존권, 장미는 참정권을 의미합니다. 지금까지 3월 8일에 여성들에게 장미꽃을 주며 이날을 기념하는 건 1908년 3월 8일의 그 구호에서 시작됐어요. 

매년 온라인 서점과 출판사 등에서는 여성의 날을 맞아 여러 책 이벤트를 진행하는데요. 올해는 영미 여성 작가 11인의 단편을 선별해 #앤솔로지 책을 출간한 출판사가 눈에 띄더라고요. 앤솔로지에 실린 5편의 단편을 48시간 동안 무료 공개해주었거든요! 그래서 저도 버지니아 울프의 단편 ‘벽의 자국’을 전자책으로 읽었답니다. 한 문장 한 문장이 주옥같았지만, 특별히 이 문장에 굵게 마음의 밑줄을 그었어요. 

“나는 고요하게, 차분하게, 광활하게 사고하고 싶다.”

#버지니아울프 가 1940년 10월 21일 일기에 “사고하는 일이 곧 나의 싸움” (THINKING IS MY FIGHTING)이라고 썼다는데, 이 단편 속 여성 화자의 바람이 곧 작가의 바람 아니었나 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사고하는 일이 곧 나의 싸움1”_‘고요하게’ 세트/참된 삶을 추구하는 여성들의 이야기

3권/13,500원

#삶의_의미를_부단히_추구하는_매혹적인_여성 #독립적인_판단력과_자아를_지닌_18세기_여성 #여성의_자유를_위한_두_가지_열쇠는?

“사고하는 일이 곧 나의 싸움2”_‘차분하게’ 세트/페미니즘 문학의 기수이자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D의 대표작 모음

3권/12,500원

#정상_가족_이데올로기의_허상 #여성_문제에_대한_정직한_직시 #런던의_사람들_아니_여성들

“사고하는 일이 곧 나의 싸움3”_‘광활하게’ 세트/노벨문학상 수상 여성 작가들의 강렬한 책들

3권/12,000원

#섬세한_여성_작가가_포착한_삶의_기쁨과_슬픔 #노벨문학상을_수상한_최초의_흑인_여성_작가 #삶과_죽음_사이에서_그네처럼_가쁘게_흔들리는_인간의_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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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게’ 세트는 여성의 지성과 글쓰기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차분하게’ 세트는 여성이 처한 현실을 날카로운 필치로 그려낸 문학을 맛보고 싶은 분들에게.

‘광활하게’ 세트는 여성의 광활한 상상력을 느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주위 여성분들에게 장미와 함께 선물해도 너무 좋을 랜덤박스들이에요! 

생각하기를 멈추지 않기로 결심한 모든 분들, 이 랜덤박스를 선택해보시겠어요?

서울책보고 온라인 헌책방>북큐레이션>랜덤박스에서 절찬리 판매중!

(기본 택배비는 3,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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