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
전체적으로 밑줄 다수 있음
옛이야기에 숨어 있는 여성성을 되살려낸
다양한 옛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여성들의 모습은 모두 지금 우리 안에 존재하는 우리 자신의 모습이다. 건강하고 완전하게 빛나는 여성성과 움츠러들고 왜곡된 여성성, 불처럼 분노하고 질투하는 여성성과 물처럼 깊고 생명의 근원이 되는 여성성은 남성과 여성 모두의 안에 공존하고 있다.
이 책은 오랫동안 우리 안에서 침묵해 온 여성성을 이끌어내고자 했다. 심청, 콩쥐팥쥐, 해님달님, 나무꾼과 선녀, 공주와 바보 이반, 연이와 버들 소년, 머리 아홉 달린 괴물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일곱 가지 옛이야기들을 통해 여성성이 건강하게 살아 있는 여성과 남성을 제시하고 있다. 상처 입은 여성성을 되살려내는 풍요로운 일곱 개의 마당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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