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
어릴 적부터 유난히 타인의 감정에 공감을 잘했던 저자는 20여년 종사하던 학교를 그만두고 10여년의 명상 끝에 자연과 교감하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올 초 일본 후쿠시마 대지진 이후 반복되는 악몽에 시달리게 된 저자는 어느 날 꿈속에서 지구 가이아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명상 중에 고통과 슬픔에 빠져있는 지구와 첫 만남을 시작하게 된다.
지구의 생생한 메시지를 통해 현재 인간들로부터 받은 무지와 고통으로 인해 몹시 아픈 상황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지구와 좀 더 깊은 교감을 위해 새만금에서 충청도 어느 산자락에 있는 생태공동체로 이어지는 7일간의 걷기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걷는 동안 지구 가이아가 바라보는 인간들이 자랑하는 ‘개발’에 대한 생각, 도시문명의 문제점, 최근의 기상이변과 자연재해 등의 원인, 지구가 스스로 밝히는 지구의 나이와 의식을 가진 생명체로서의 지구에 대한 밝혀지지 않은 신비한 이야기, 그리고 다가올 큰 변화와 인간에게 간절히 당부하고 싶은 메시지들이 7일간의 여행속에서 생생하게 펼쳐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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