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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39

INSIDE

[오늘의 헌책] 함께하고 싶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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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헌책

 

미처 발견하지 못한 채 서울책보고 서가 한구석에 오랫동안 숨어있던 헌책,

그 쓸모와 오늘의 트렌드를 연결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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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으면 다 언니》

황선우, 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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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들고 온 책은 ‘멋있는 언니들’인터뷰를 묶은 책 《멋있으면 다 언니》입니다.


함께 살아가며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동행을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사람이 생각났고, 평소 어떤 때에 어떤 사람을 보며 함께하고싶은 마음을 들게 만드는지 생각해 보게 됐습니다. 그리고 그때 마침 입고되었던 《멋있으면 다 언니》‘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들게 만드는 책이라 느껴져 오늘의 헌책으로 들고 오게 되었습니다.


《멋있으면 다 언니》는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며 고유한 성취를 이루어낸 이들을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처음부터 책으로 나왔던 인터뷰집은 아니었습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멋있으면 다 언니 : 황선우의 스압 인터뷰’의 제목으로 연재됐던 인터뷰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누적 30만 뷰가 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를 이끌어간 황선우 작가는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전하며 9명의 이야기를 책으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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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 등장하는 인물은 다양합니다. 유튜브 <박막례 할머니>를 만든 김유라 PD, 영화 <벌새>의 김보라 감독, <일간 이슬아>의 이슬아 작가, 손열음 피아니스트, <문명특급> 재재 PD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화제가 되었던 인물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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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있어서 때로는 다른 이를 롤모델로 삼기도 하고, 다른 이를 보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기도 하며, 어려움을 서로 공유하여 위로를 받기도 합니다. 저는 이 인터뷰집을 통해서도 비슷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인터뷰를 한 9인의 이야기 속에는 ‘좋아하는 마음’과 함께 나아가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들에게 좋아하는 마음은 인생에 있어 중요한 ‘동행’의 요소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책을 시작하기 앞서 황선우 작가는 100명의 사람에게는 100개의 방식, 100개의 이야기가 존재한다고 했습니다. 인터뷰를 읽다 보면 각자의 방식으로 각자의 삶을 꾸려낸 이들의 이야기와 그로 인해 원동력을 가지게 되는 이야기를 꾹꾹 눌러 담은 책이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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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린 《멋있으면 다 언니는 서울책보고 대광서림1 서가나 서울책보고 온라인헌책방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이미 판매가 완료된 도서는 검색이 되지 않으니, 서울책보고에서나 온라인헌책방에서 헌책을 검색하실 때 꼭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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