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04
ETC.[B컷 in 서울책보고]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하는 독서 초보를 위해
B컷 in 서울책보고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하는 독서 초보를 위해
거리 두기를 지키며 집콕 하다가
독서를 한번 시작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서울책보고를 방문하신 분... 있으시죠?
그런데,
13만 권의 헌책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서울책보고에 막상 도착해보니
어떤 책을 고를지 막막하신 분... 있습니다!!
그래서 알려드립니다.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하는 독서 초보 분들을 위해
서울책보고에는 맞춤형 서가가 존재합니다.
바로~
서울책보고의 상시 전시 서가인
<현대사를 가로지르는 읽기의 역사>를 방문해보세요.
사진 왼쪽에 <현대사를 가로지르는 읽기의 역사> 글씨가 보이시나요?
잘 안 보이신다면 이~렇게! 가까이 보여드립니다.
이제 잘 보이시죠?
서울책보고 상설 전시 서가인 이곳에서
1945년부터 2000년대까지 대한민국 현대사를 가로지르는 읽기의 역사를 한눈에 보실 수 있어요.
그리고 모든 책들은 전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판매하는 책이랍니다.
1945년 해방 이후,
사상계와 현대문학이 보이네요.
1960년대에는 4.19혁명과 최인훈 작가의 <광장>이 최상단 키워드입니다.
1970년대에서는 <객지>의 황석영 작가와 <별들의 고향>의 최인호 작가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전태일과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도 눈에 띄네요.
1980년대에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 1987, 그리고 이문열 작가가 보입니다.
비교적 가까운 시대인 90년대부터 2000년대는 세계화와 신자유주의라는 단어가 맨 위에 있네요.
공지영 작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상실의 시대>도 보입니다.
각 시대를 대표하는 책들과 대한민국의 독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 기획 전시 서가는
천정환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와 정종현 인하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교수의
<대한민국 독서사(서해문집,2018)>를 바탕으로 기획했습니다.
이제 서울책보고를 만나 독서를 시작하려는 여러분!!
13만 권의 책 숲에서 길을 잃지 마시고,
<현대사를 가로지르는 읽기의 역사> 전시 서가로 오세요.
이곳에서 한 권의 책을 뽑으시는 그 순간이,
대한민국 독서 역사 속으로 가는 첫 걸음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