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어느덧 4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입니다. 4월이 가기 전, 여러분의 지성과 감성을 촉촉하게 만들어줄 랜덤박스 한 잔 어떠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연뮤덕 특집으로 랜덤박스를 만들어봤어요. 저 같은 사람은 연극이나 뮤지컬의 원작 소설은 읽은 바 있지만, 연극 뮤지컬 공연을 자주 보지는 않는데요. 주위에 연뮤덕 친구가 있고, 그 친구가 인스타를 하며, 내가 그 인스타를 팔로우하면 이런저런 소식을 주워들을 수 있답니다.

지난 12월에도 후배의 인스타를 보다가 **&*** (이번 랜덤박스에 들어간 책이 원작이라서 제못 못 말함)를 보고 ‘류지킬 조엠마+아이비루시를 다시 볼 줄 몰랐다’, ‘조엠마는 엠마의 신이다. 반박불가’라는 내용들을 보고... 저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뮤지컬이지만 왠지 그 조합이 보고 싶더라고요. 도대체 조엠마씨는 얼마나 잘하시길래 저렇게 표현할까? 궁금해하며.

아마 연뮤덕 분이 이 글을 읽으시면 이 말이 무슨 말인지 다 아실 거예요... 아무튼, 그래서 그분들을 위해 묶었습니다.

연뮤덕_연극과 뮤지컬 보고 원작 읽기 (3권/11,000원)

여기에는 위에서 언급한 작품의 원작이 한 권 들어있습니다. 이 원작을 읽어보시면 뮤지컬이 어떤 인물을 추가했는지, 그 인물추가는 원작을 어떻게 재해석한 것인지 생각해보실 수 있을 거예요. 책과 공연 모두를 즐기는 안목이 더 풍성해지실 거고요.

또 프랑스 추리작가가 쓴 원작을 영국의 작곡가가 뮤지컬로 만든 작품 한 권, 첫 문장으로 유명하지만 많은 사람이 실제로는 읽어보지는 않았을 또 다른 뮤지컬 원작 한 권 넣었습니다. (여기에도 #루시 등장)

혹시 연뮤덕이시라면, 아니면 조만간 연뮤덕이 되실 예정이시라면, 이 랜덤박스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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