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계속 #코로나19 시대의 독서 컨셉으로 가보겠습니다. 오전에 문학으로 우리 가슴을 채워보았다면, 오후에는 우리의 머리를 후끈 채워보죠! 

코로나19시대에 교양과학서 읽기

2권/10,500원

먼저 첫 번째 책은 코로나19 시대에 우리 일상에 많이 등장하는 단어인 #면역 #면역력 에 관한 #교양과학서 입니다. 특별히 이 책의 저자는 전미 비평가 협회상 등 각종 상을 휩쓸고 있는 미국의 #저널리스트 이자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로서 양육 과정에서 ‘면역’과 ‘예방 접종’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며 그 과정을 이 책에 담았다고 하는데요.

#부모교양서 로 혹은 팬데믹 시대에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 필독서로 한 번 읽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혹은 주위에 이제 막 부모가 된 지인이 있다면 선물해도 좋겠죠? 아니면, 이 시대를 지나며 #질병 과 ‘면역’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셨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세요.

두 번째 책은 “19세기 중반 거대 교역 도시 런던을 철저히 무력화시킨 무시무시한 콜레라의 발생과 전염, 소멸경로를 빠짐없이 기록해 세계 과학사에 한 획을 그은 ‘감염지도’의 탄생과정을 치밀하게 복원하면서, 오늘날 전지구적 난제로 떠오르고 있는 공중위생 문제를 빼어난 필치로 파헤친다.”라는 출판사 소개글이 적힌 책인데요. 현실을 독창적으로 구성한 #다큐멘터리 지만, 그 과정이 #스릴러 를 방불케 한다니 정말 궁금한 책입니다. 의과학 전문가들 사이에 형성된 날카로운 대립구도를 생생하게 살린 역사서이자 교양과학서! 궁금하지 않으세요?

또 재미있는 점은...(저만 재미있을 수도 있지만...) 이 두 책을 번역한 분이 같은 분이시고, 현재 제가 읽고 있는 #리베카솔닛 의 #세상에없는나의기억들 을 번역한 분이라는 사실! (저만 재미있나요?). 교양과학을 주제로 책을 골랐는데 그 번역가가 ‘화학과’를 졸업하신 전문 번역가셨던 거죠. 하지만 이 K 번역가님은 지금 제가 읽는 에세이 같은 문학도 다수 작업하셨답니다. 그야말로 다방면에서 믿고 읽을 수 있는 번역가신 거죠! 

이렇게 번역까지 기대되는, 팬데믹 시대에 딱 어울리는 두 권의 교양과학서. 바로 pick해 가시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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