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질문, 두 명의 작가**

오늘은 여러분께 두 가지 질문을 담은 랜덤박스와 두 명의 작가 선집을 담은 랜덤박스 각각 두 세트를 들고 왔습니다. 비도 오는데 우리 책이라도 읽으며 이 눅눅한 시간을 보송보송하게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세계고전문학에서 떠올린 두 가지 질문>

*감염병 시대에도 사랑은 가능한가? 사랑의 의미를 묻는 당신에게 (3권/13,500원)

#사랑했기_때문에_개의치_않았어 #그는_거만하고_진지하며_강인한_그녀의_성격이_좋았기_ 때문에_결혼한_것이었다

**청춘은 아름다운가? 열병 같은 청춘을 지나고 있는 당신에게 (2권/7,000원)

#부끄럼_많은_생애를_보냈습니다 #나는_늘_호밀밭에서_꼬마들이_재미있게_놀고_있는_모습을_상상하곤_했어

콜레라가 창궐한 시절의 사랑과 죽음,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들여다보고 싶은 당신. 혹은 근대 아시아의 방황하는 청춘 또는 20세기 영미권 대표 반항아를 만나 내 청춘의 길을 모색하고 싶은 당신에게 이 두 세트를 추천합니다.(방긋) 서울책보고 인기 랜덤박스 두 주제이기도 합니다.

<두 명의 세계문학 작가 만나기>

*제인 오스틴 북클럽, 솔직하고 당찬 18세기 여성의 사랑은? (2권/9,000원)

#재산깨나_있는_독신_남자에게_아내가_꼭_필요하다는_것은_누구나_인정하는_진리다 #어릴_적의_캐서린_몰런드를_한_번이라도_본_사람이라면_그녀가_타고난_여주인공감이라고는_도저히_생각하지_못했을_것이다

**헤세로 가는 길, 진정한 치유자를 찾아서 (3권/10,500원)

#자아의_의미와_본질을_찾아서 #청춘의_어느_한_때 #이리의_영혼과_인간의_교양

최근에 #영화평론가최은 의 #제인오스틴무비클럽 이라는 책을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제인 오스틴의 소설과 영화 전작을 다룬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오스틴이 얼마나 매력적이고 당찬 여성상을 그려냈는지, 당시 기준으로 연애와 결혼에 대해 어떻게 새로운 질문을 던졌는지 깊이 알게 됐어요. 그래서 이번에 제인 오스틴의 대표작과 초기작을 묶어봤습니다. 이 재미를 여러분과 함께 누리고 싶어서요~!

그리고 구도하는 영혼을 위해 헤세로 가는 길도 한 번 묶어봤어요. 이 또한 #정여울 작가의 책에서 영감을 받은 세트인데요. 진리를 찾아 평생을 탐구한 작가 #헤르만헤세 를 접하고 싶은 분을 위해 헤세의 구도적 작품과 대표작을 넣었어요. 참고로, #데미안 은 아닙니다.

비가 와서 밖에 나오기 힘든 여러분을 위해,

서울책보고온라인헌책방이 상시 대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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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택배비는 3,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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