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책보고 온라인헌책방 구매 서비스

절기문고

고대부터 철학자와 과학자들의 주된 관심사였던 시간.
그 쏜살같이 날아가는 시간을 책으로 함께 잡아보고자 2021년 24절기 때마다 서울책보고 오리지널 북큐레이션, 절기문고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때에 맞춰 최선을 다하며 사는 삶을 위해.
‘지금 여기에서’ 최선을 다해 사는 당신을 위해.

[일반용] 대설 #깊게_고요하게_헤아리고_돌아보고

  • 판매가13,000
  • 구매여부판매완료

2021.12.7.()_대설 #깊게_고요하게_헤아리고_돌아보고

 

여러분~! 어느새 12,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었어요. 건강히 잘 지내시죠

오늘은 눈이 많이 내린다는 뜻을 가진 절기 #대설 로, #대설문고 들고 찾아왔어요

 

대설이면 눈이 많이 내려야 되는데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큰 눈도 잘 내리지 않고, 삼한사온 현상도 이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고 해요. 그래서 24절기 중 기후변화로 절기 현상이 가장 심하게 변하고 있는 때가 대설이라고도 합니다. 어쩐지 요새 12월이라고 해도, 낮에는 영상의 날씨로 그리 춥지 않은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눈이 오지 않으면 농사에도 타격이 있어요. 눈은 보리의 이불이기 때문이죠. 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 보리 풍년이 들고, 그래서 눈이 많이 오는 해는 풍년이 든다고 하죠. “눈은 씨앗 속에 살아있는 생명을 포근하게 덮어 씨앗이 얼어 죽지 않도록 보살펴주기도 하고, 가끔 햇볕이 강할 때 눈을 녹여 씨앗에게 생명수를 대준다. 가을에 심은 보리가 겨우내 얼어 죽지 않는 이유도 때때로 내리는 두툼한 눈 때문이며, ...한겨울 맨몸으로 겨울을 나는 벌레들도 낙엽 위 따뜻한 눈 이불을 덮어 주면 길고 추운 겨울 동안 죽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다.”(유종반) 여러분, 눈이 이렇게 소중합니다

 

이렇게 소중한 눈은 많은 문학가들에게도 영감을 주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제목에 대설이 들어갔거나 눈과 겨울이 들어간 문학 특집으로 묶어봤어요. 부디 이 겨울의 문학들이 우리 세대에서 끝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요.  우리 다음에 올 세대도 펑펑 내리는 대설을 보고 소설을 쓰고, 시를 쓰기를 바랍니다

 

[일반용] 대설 #깊게_고요하게_헤아리고_돌아보고 (4/13,000)

 

() 1_“회화적 감수성과 감각적 서사

한국문학 대표 중견작가 Y2010년 출간 단편 소설집. 2008년 겨울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썼다는 표제작은 시인 최승호의 동명 시집 대설주의보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해요. 이 외에도 이 소설집에는 계절의 정서를 담은 단편 일곱 편이 들어있어요계절을 통과하며 느낄 수 있는 어떤 정서, Y소설가를 따라 느껴보시겠어요?

*** 작가 친필 사인이 들어있어요... 

 

() 2_“우리 삶의 원초적 동경과 궁극의 염원

겨울을 맞아 형이상학적 시의 세계에 한 번 빠져보시면 어떨까요. 이 시들을 읽고 나면, 마치 대설이 내린 환한 아침을 맞듯 어떤 조용한 위로가 스며들 거예요. 슬픔과 쓸쓸함의 정서를 잔잔하게 건넬 등단 41년차 시인의 시, 대설에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 3_“섬세하고 세련되게 일상의 남루함을 뛰어넘은 시집

1957년에서 1974년까지 쓰여진 시는 어떤 시들일까요. 1975년에 처음 나온 H시인의 시집을 40여 년이 지나 지금 읽어보니 또 새롭습니다. 이 시에도 겨울의 정서가 한가득입니다. 그 유명한 시구 밤이 들면서 골짜기엔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다만 그때 내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뿐이다. 그동안에 눈이 그치고 꽃이 피어나고 낙엽이 떨어지고 또 눈이 퍼붓고 할 것을 믿는다를 만나보실 수 있는 시집입니다.

*** 이 시집 안에는 199710월에 시인 #이성복 이 H시인의 작품세계에 관해 쓴 신문기사가 들어있습니다.

 

() 4_“겨울과 거울, 그 날카로운 이미지에 관통상을 입을지도 모른다

남성 문학가들이 건넨 나긋나긋한(!) 겨울 정서를 누리시다가, 유례없이 새로운 시를 쓰는 여성 시인의 날카롭게 번뜩이는 시어를 만나보시면 어떨까요. (송곳) 겨울에는 아련한 정서만 있는 게 아니라 뾰족한 얼음의 서늘함도 있으니까요

 

(눈사람) 모두 책 소독기에 돌려 정성스럽게 포장한 헌책들입니다. (눈사람)

놓치면 아쉬운 단 한 세트의 절기문고인 대설문고

대설(大雪)에 겨울의 고요하고 서늘한 정서를 느껴보실 분, 한 번 주문해보시겠어요?

 

부록_<눈 없는 겨울> 시트 + 대설 독서노트 + 대설 연하장(마음을 담은 시를 써서 선물해보세요!)

 

()서울책보고 홈페이지>서울책보고 온라인헌책방>북큐레이션>절기문고()

(택배비는 기본 3,000원입니다.)

 

(참고문헌_<때를 알다 해를 살다>, 유종반 + <시간의 서>, 위스춘)

 

#서울책보고 #북큐레이션 #절기문고 #24절기 #대설주의보 #겨울

유의사항

  • 헌책 특성상 교환 및 환불이 불가하니 신중히 구매 부탁드립니다.
  • 도서상태 및 배송, 취소 및 환불 등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내의 <고객센터 – 이용안내>를 참조해주세요.
로그인 회원가입
온라인서가 북큐레이션 새로 들어온 책 마이페이지 고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