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책보고 온라인헌책방 구매 서비스

랜덤박스

빵 고르듯 책을 사고 싶으세요?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통찰력, 다른 세상을 꿈꾸는 상상력이 필요하세요?
아니면 누군가 골라준 책을 보고 싶거나 선물하고 싶으세요?

서울책보고가 큐레이션한 랜덤박스와 함께 하세요.
그동안 오프라인 공간에서만 살 수 있었던 서울책보고 랜덤박스가 당신의 집으로 찾아갑니다.
당신의 취향과 필요에 맞는 책을 편하게 집에서 만나보세요.

[랜덤박스-2301-02] 엔딩을 읽으며 처음을 꿈꿔보는 책

  • 판매가9,000
  • 구매여부판매완료

새해를 맞아 이 책 저 책 펼치며 살펴보다가 흥미로운 책 한 권을 손에 잡게 되었어요. 편집자이자 평론가인 박혜진 작가의 #이제그것을보았어 라는 책이었는데요. 작가는 소설과 영화, 그림 등 52편의 예술작품 엔딩을 소재 삼아 52편의 ‘끝’에 관한 글을 썼답니다. 소설 같은 경우, 마지막 몇 문장이 주는 여운을 깊게 곱씹는 짧은 글들이었는데, 새해 시작점에 어떤 예술작품의 끝을 보는 기분이 특별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책에서 다룬 세계문학고전 두 권과 한국문학 한 권을 오늘 랜덤박스에 넣어보았어요.


엔딩을 읽으며 처음을 꿈꿔보는 책 (3권/9,000원)


한 해가 시작되는 지점에 끝과 관련한 책을 읽으니 #끝과시작 이라는 #비스와바쉼보르스카 의 시집 제목이 떠오르기도 하면서, 이 #엔딩맛집 책들을 여러분께 소개하고 싶더라고요. 


그럼 오늘 랜덤박스에 넣은 책들의 마지막 부분을 한 번 미리 볼까요?


“어머니! 이 병든 아들을 가엾게 여겨 주세요! ……알제리 총독의 코밑에 혹이 있는 것을 아세요?”

“나중에 나는 이 모든 것에 대해 훨씬 더 자세히 쓰게 될 것이다.”

“임종의 자리에서 할머니는 내 손을 잡고 내 지난날을 모두 용서해주었다. 나도 마음속으로 할머니의 모든 걸 용서했다. 정말 지루한 장마였다.”


세 번째 작품의 마지막 부분은 저도 읽으면서 전율이 일었던 문장이었어요. 장마철에 한 번쯤 다시 찾아 읽게 되는 작품이기도 하고요. 


한 해의 시작 지점에 엔딩의 여운이 긴 작품 한 번 읽어보시면 어떨까요? 박혜진 편집자가 픽한 책을 직접 읽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 랜덤박스를 선택해 보세요.


서울책보고 온라인 헌책방>북큐레이션>랜덤박스에서 절찬리 판매중!

(기본 택배비는 3,000원입니다.)


#서울책보고 #서울책보고북큐레이션 #서울책보고랜덤박스 #랜덤박스 #책추천 #북큐레이션 #세계문학 #한국문학 #러시아문학 #독일문학 #노벨문학상 

유의사항

  • 헌책 특성상 교환 및 환불이 불가하니 신중히 구매 부탁드립니다.
  • 도서상태 및 배송, 취소 및 환불 등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내의 <고객센터 – 이용안내>를 참조해주세요.
로그인 회원가입
온라인서가 북큐레이션 새로 들어온 책 마이페이지 고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