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
동양을 사랑한 우크라이나 시인, 스키르다. 시인 스키르다의 동양을 향한 애정이 담겨 있는 시편들을 모았다. 시인 스키르다는 외교관인 남편과 더불어 세계 각국을 체험하면서, 즉 서구와 동양의 여러 나라들을 체험하면서 그 문화의 차이와 동질성에 대해 느끼고 그것을 시화시킨다.
시인은 간결한 동양의 문체를 자신의 시 속으로 가져온다. 서구 시의 전통적 운율과 메타포를 버리고, 동양의 시가 가지고 있는 간결함, 평이함, 자유로움을 취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시 속에 동양의 사상과 가르침을 담고자 한다. 서양의 시인이 받아들인 동양의 형상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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