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
잉여 시대를 명랑하게 돌파하는 청춘 여행!
매체 비평지 '미디어스'에 소속된 청년 논객 한윤형의 『청춘을 위한 나라는 없다』. '정치 오타쿠'의 집요함에다가, 날카로운 문제의식을 곁들여 쓴 21세기의 청년 세대의 자기 진술서이자 잉여 선언이다. 씁쓸하지만 공감가는 청년 세대의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저자의 너무나 슬프면서도 실소를 자아내는 ‘웃푼’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디스토피아적인 미래를 예언한다.
한국 사회가 잉여 사회가 되는 동안 ‘진짜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분투했던 저자는 ‘왜 그렇게 사느냐’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짧은 인생의 키워드들을 뽑아 1부 ‘잉여의 이유’를 기록하였다. 2부와 3부에는 주로 계간지에 저자가 기고했던 좀 더 긴 글들을 수정하고 더하였다. 세대 문제, 청년 문제에 대한 당사자의 고찰을 통해 한 시대의 시대상을 보여주고, 특정한 시대를 살아낸 한 세대의 청춘이 겪는 구체적인 삶의 양상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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