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
사회적 부조리극에 대한 통렬한 고발!
누구나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모르는 10대의 이야기를 다룬 경향신문 특별취재팀의 탐사 보도『10대가 아프다』. 이 책은 자신들의 세계 외에는 그 어디에도 속해 있지 않으며 사회와 철저히 분리되어 있는 청소년들의 인권과 삶을 10대의 눈높이에서 자세하게 보여준다. 10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실제로 그들이 어떤 생활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들어보고, 시험 스트레스 등으로 죽음을 택하는 10대들의 절박한 상황을 조명한다. 또 학교 폭력의 원인과 대안에 관해 어떤 논의들이 오가는지 살펴보며, 10대들만의 세계를 들여다보고, 경쟁 시스템과 학업 스트레스로 힘겨워하는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본다. 어른들이 알 수도 없고 알려고도 하지 않았던 일들 때문에 괴로워하고, 때로는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10대의 고통을 정직하게 대면하고, 아이들의 아픔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들여다보며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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