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
『세 바퀴로 가는 과학자전거』제 2권에서는 그 틀을 가지고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커져가는 STS의 구체적 문제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어떻게 개입하며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이는 1권의 ‘예언’ 또는 ‘우려’들이 ‘현실’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그리하여 현대 과학기술과 사회의 관계를 성찰하고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과학기술’을 만들어가는 ‘시험장’이 되었다고도 할 수 있는 한국 사회에서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독자들과 함께 대화하고 생각하고 행동하겠다는 지은이의 의지 표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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