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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시중 리더십으로 읽다 (역학총서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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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시중 리더십으로 읽다 (역학총서 14) 헌책

  • 저자 이희영
  • 출판사 예문서원
  • 발행년월 2023-09-11
  • ISBN 9788976464842
  • 서점명 공씨책방 3
  • 판매가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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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보

주역이 일러주는 시중 리더십의 지혜 부단히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합당함을 얻는 자만이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다 시중時中이란 ‘만물이 그 처한 상황에 따라 합당함을 얻는 것’을 말한다. 자연은 언제나 시중을 행한다. 봄이 되면 싹이 트고, 여름이 되면 꽃이 피며, 가을이 되면 열매를 맺고, 겨울이 되면 모든 일을 마무리하고 새 계절을 기다린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아이였을 때는 아이답게, 어른이 되고서는 어른답게, 나아가야 할 때는 나아가고, 물러서야 할 때는 물러서는 등, 때에 맞춰 적절한 시중을 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실천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시의적절하지 않은 언행을 일삼아 실패하고, 상황 파악을 못하고 욕심을 내다가 허사로 돌아가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오랜 유학사에서조차 시중을 제대로 실천한 이는 오직 공자뿐이라고 하였으니(聖之時者), 행함에 어려움을 알 만하다. 「서경」, 「논어」, 「중용」, 「맹자」 등에는 시중이라는 말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거나 의미상 시중을 나타내고 있는 말들이 자주 등장한다. 따라서 시중은 유가사상에서 중심적인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시중은 「주역」이 함축하고 있는 심오하고도 핵심적인 지혜이다. 시중이란 말은 「주역」의 몽괘蒙卦 「단전」에 유일하게 나오고 있지만, 시중의 지혜를 담고 있는 문장은 「주역」 전편에서 드러난다. 저자는 「주역」의 ‘시중’을 리더십 측면에서 고찰하고자 하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주역」의 시중과 여타 유가 경전에서의 시중 간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 「주역」을 제외한 다른 유가 경전에서 언급되고 있는 시중은 어떤 체계 속에서 다양한 상황과 사례를 통하여 일관성 있게 논의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에 비해 「주역」은 64괘 384효라는 일정한 체계 안에서 음양의 변역을 통해 풍부한 사례를 만들어 내고, 그 사례들 각각에 있어서의 시중을 논하고 있다. 따라서 일정한 체계와 다양한 상황 속에서 언급되는 「주역」의 시중은 국가 통치나 기업 경영에 있어 그 활용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최고통치자나 최고경영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의사결정이며, 의사결정이란 어떤 상황 하에서 그에 가장 합당한 선택을 하는 것이다. 이처럼 상황에 합당한 선택을 통한 행동은 바로 ‘시중 리더십’이며, 그것을 가장 잘 보여 주는 것이 「주역」이다.”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주역」을 시중 리더십 측면에서 분석하기 위해 유가철학적인 방법 및 사회인지이론이나 리더십이론과 같은 사회과학적인 연구와 개념을 활용하였다. 또한 기본적으로 이전해경以傳解經과 의리주역義理周易의 관점에서 「주역」을 해석하였으며, 이경해경以經解經과 상수주역象數周易의 관점도 필요에 따라 적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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