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
지구 반대편에서 보낸 2년간의 가슴 벅찬 기록!
『마음이 따라올 때까지 기다려봐』는 컴퓨터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을 벗어던지고 아프리카로 떠나 2년 간 그곳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간 신영선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철야 작업에 시달리고, 불가능해 보이기만 하는 작업량을 해내며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휴가만을 꿈꾸며 살아가던 저자는 용기를 내 사표를 던지고 해외 봉사활동 단체인 코이카에 지원서를 낸다. 야생동물의 낙원인 탄자니아로 떠난 저자는 그곳에 자신만의 보금자리를 만들고, 학생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치고, 소박한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아프리카에서의 삶에 적응해나간다. 2년의 시간을 보내고 한국으로 돌아온 저자는 때론 항상 꽂히는 관심이 부담스럽기까지 할 정도로 보살핌을 받은 시간들이 세상살이에 지친 자신의 마음을 어루만져주었다고 추억한다. 저자는 이처럼 가슴 뭉클해지는 이야기와 함께 아프리카로 떠날 때 유의해야 할 점을 자세히 이야기하며 새로운 삶을 꾸리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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