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
, 로 전 세계 스릴러 독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데니스 루헤인의 데뷔작. 사립탐정 켄지 패트릭과 안젤라 제나로가 살인, 실종, 부패 등 도시의 각종 부조리와 맞서는 활약을 담고 있는 '켄지&제나로 시리즈'로, 이 작품으로 데니스 루헤인은 '셰이머스 상'을 수상하였다.
이야기의 시작은 1992년 LA 폭동을 지켜보며 불타는 도시를 통해 어린 시절 가부장적인 소방관 아버지에게 학대받던 주인공의 회상으로 시작된다. 데니스 루헤인은 작품 속에서 인종차별과 정치인들의 거짓, 아동 학대 등 아메리칸 드림으로 대표되는 미국 사회 이면에 감춰진 그림자를 적나라하게 들춰낸다.
유력 정치인들이 사립탐정 켄지에게 사건을 의뢰한다. 청소부가 중요한 서류를 들고 사라졌으니 찾아오라는 것. 수사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의뢰가 단순한 도난 사건이 아니라 거대 갱 조직의 암투와 연관되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사건에 휘말린 켄지를 노리고 잔혹한 조직의 우두머리가 정체를 드러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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