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
표지 옆면 위쪽 조금 찢어진 부분 있음
해방공간에서 시인이자 소설가, 번역가로 왕성한 활동을 한 오원 설정식의 문학 작품들을 모은 전집. 월북 작가인 설정식은 우리 문학사의 전면에 등장하지 못하다가 1988년 납.월북 문인 해금 조치 이후에야 조명되기 시작하여 2011년 현대문학에서 작고문인선집으로 <설정식 선집>이 발간된 적이 있고, 설정식 탄생 100주년이 되는 2012년 올해에 <설정식 문학전집>을 출간하게 됐다.
해방공간의 대표적 문인이자 실천적 지식인이었던 설정식이 남긴 시와 소설, 평론, 번역 등을 묶은 <설정식 문학전집>은 그의 작품을 망라하고 있어, 그의 삶과 작품세계를 조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혼란한 정세를 헤쳐나간 당대 지식인들의 사상적 고뇌도 함께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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