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
하종강의 에 이어 현장의 관점에서 노동문제를 고민코자 하는 후마니타스의 2007년 노동절을 기념 기획물. 이 땅을 살아가는 노동자들의 건강함과 세상을 만들어 가는 그들의 자신만만한 낙관을 보여 주는 책이다.
이 책에 담겨 있는 글들은 총 6부로 구성되어 있다. 1980년대 이후 한국 사회의 실제 모습을 보여 주는 한 편의 역사이자 지은이의 살아온 이야기이기도 하다. 권위주의, 민주화, 세계화로 이어지는 공식 역사의 이면에서, 고단한 노동의 현실을 당차게 감당해 낸 여성 노동자 김진숙의 삶과 투쟁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가장 인간적이기에 가장 감동적인 노동자의 이야기를, 우리는 그의 글 하나하나에서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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