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
정원의 소설 『민황』. 조선 선조 때 관직을 버리고 낙향한 인물인 '정여립'. 호남 지역에 무술을 수련하는 대동계를 조직하여 황해도까지 진출하였으며, 이를 두려워한 조정에서는 1589년에 대동계 관련 인물들을 모두 숙청하였다. 이를 기축사화라 한다. 이 작품은 기축사화를 모티브로 한 허구 속에 태어난 자, ‘청풍’의 이야기를 통해 청년의 사랑과 질투, 신분차별에 관한 억울함과 깨달음, 그리고 역사의 비애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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