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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서울책보고

소년소녀공상과학시리즈_우주순찰정 X호 + 바다순찰대

작성일
2022.07.07
조회수
114

오직서울책보고

 

소년소녀공상과학시리즈__우주순찰정 X호 + 바다순찰대

인스타그램 업로드_2022년 2월 25일

 

 

 

 

여러분, 2주 동안 잘 지내셨나요? 

서울책보고에만 있는 희귀하고 놀랍고 의미 있는 혹은 재미있는 책을 소개하는 

오직서울책보고 오늘도 서울책보고에 있는 (저의?!) 최애템 들고 여러분 찾아왔습니다. 


요즘은 바야흐로 SF의 시대 아니겠습니까? 

저도 어슐러 르 귄, 마거릿 애트우드의 작품을 애정하고, 

꾸준히 김보영 작가와 김초엽과 심너울 작가를 따라 읽는 나름 SF 독자인데요. 

최근에 <어션 테일즈> 라는 'SF 전문 계간지'를 읽으며 다시 한 번 

지금은 SF 시대라는 걸 느끼고 말았답니다.

 

최재천 편집장의 글 조금 옮겨볼게요.

 

"한국 SF가 황금기를 맞이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여느 장르처럼 그저 한두 명의 스타 작가가 반짝 인기를 끌고 있는 게 아니라, 

'불모지' 소리를 들으면서도 오랫동안 꾸준히 좋은 작품을 발표해온 

작가들과 신인 작가들의 조화와 다양성이 담보되어 있기 때문일 터다. 

크고 작은 SF 공모전들이 눈에 띄게 늘었는가 하면, 

다양한 주제의 앤솔러지들이 쏟아져 나오고, 

심지어 전자책 플랫폼들이 앞다투어 SF 단편을 자체 출간하기도 한다." 

_<어션 테일즈> No.one, 인트로_'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 중에서.

 


그렇답니다. 요즘은 SF 장르에 큰 관심이 없던 분들도 한 번쯤은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이라는 책 제목은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책은, 

1982년 아동문학사에서 초판 발행한 '소년소녀공상과학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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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에도 우리 어린이들은 쥴 베르느(쥘 베른 아님 주의!)의 

《해저 2만리》 같은 공상과학소설을 읽었겠지만... 

이렇게 본격적으로 시리즈로 엮은 공상과학소설이 있었다니 놀랍지 않으세요? 

'책머리에' 한 부분 같이 읽어볼게요.


"어린이들의 가장 친근한 읽을거리인 공상 과학 소설은 신비롭고 재미있으며, 또 유익한 이야기입니다. 

공상 과학 소설이 다른 읽을거리와 구분되는 점은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읍'니다. 

첫째,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둘째, 현재의 과학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지만 미래에는 이루어질 가망이 있는 이야기라는 점입니다. 

우주를 여행하는 일이나 우주 생물에 관한 일, 

현재에서 미래와 과거를 넘나들며 벌이는 여러 가지 신기한 일들이 모두 여기에 소개되고 있'읍'니다. 

공상 과학 소설을 터무니없는 이야기로 여긴다면 큰 잘못입니다. 

지난날에는 불가능했던 일들이 오늘날 얼마든지 이루어지는 것을 뚜렷이 알기 때문입니다."

 

*

 

아, 뭔가 공상과학소설에 진심이 느껴지는 '책머리에'입니다. 

여기까지만 소개하려고 했는데 뒷부분의 논리정연한 전개에서 전문성이 느껴져서... 더 옮기고 싶네요. 

 

*

 

"프랑스의 작가 베르느가 '달나라 여행'이라는 공상 과학 소설을 발표했던, 

지금으로부터 약 1백 년 전만 해도 인간이 달에 간다는 것은 아득한 꿈에 지나지 않았'읍'니다. 

그런데 1969년에 미국의 아폴로 11호 우주선은 인간을 싣고 달에 도착한 것입니다. 

또 오늘날 흔히 쓰는 '로봇'이란 말도 실은 체코슬로바키아의 작가 차페크가 1921년에 발표한 소설에서 처음 사용했고, 

역시 그의 소설에서 오늘날의 원자 폭탄과 같은 무기가 이미 등장했었다는 사실을 알아둘 필요가 있'읍'니다. 

이와 같은 보기는 공상 과학 소설이 과학과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과학의 발달에 이바지해 왔음을 말해 주고 있'읍'니다. 

그러므로 공상 과학 소설은 흥미로만 읽은 것이 아니라, 

읽으면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과학과 모험과 정의에 대한 사랑을 키움으로써 참다운 가치를 배우도록 해야 하겠'읍'니다."     

 

*

 

무심코 80년대 어린이책 '책머리에'를 읽고 감동 받았네요. 

이 시리즈는 멋진 서두에 어울리는 찬란한 라인업을 자랑합니다. 

《우주순찰정X호》, 《바다순찰대》, 《퓨처선장》, 《우주소년켐로》, 《죽음의도시》 등등. 

이번 글에서는 특별히 시리즈 1번인 《우주 순찰정 X호》와 《바다 순찰대》를 잠깐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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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번역서를 찾기 힘든 무려 오스트리아 SF작가인 '에리히 돌레찰'의 《우주 순찰정 X호》는 

우주에서 실종된 동료들을 찾으러 간 우주 비행사들의 모험 이야기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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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요약만 들어도 뭔가 가슴 뭉클한데, 80년대식 이름 번역인 '돌레짤'에, 

깨물어주고 싶은 귀여운 삽화는 이 책의 사랑스러움을 배가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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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SF 작가 중 한 명인 #아서클라크 의 《바다 순찰대》도 눈에 띕니다. 

《우주 순찰정 X호》가 우주로 나간 이야기라면, 

《바다 순찰대》는 미래 세계에서 바다 속 고래를 관리하고 조난자를 구조하는 순찰대원의 이야기랍니다. 

역시 SF하면 우주와 해저죠! 

삽화로 표현된 해저 세계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모험해보고 싶도록 친근하게 그려져 있어, 

이 책을 보는 분 누구라도 이 책에 반하고 말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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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들이 모두 어디에 꽂혀있냐고요? 

바로 '헌책방 나들이' 

각권 20,000원 

(당시 가격은 1-8권 전체 가격이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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