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든 편안하게 북콘서트를 즐기자~~"
'어디서든 북콘서트' 열 번째 이야기
2020 우수출판콘텐츠에 선정된 '별에서 온 엄마'의 저자 고수산나 작가님과 함께 했습니다.
별에서 온 엄마는
엄마는 아프지도 못한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엄마가 해야 할 일, 돌봐야 할 가족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엄마도 사람이다. 아플 수도 있고 치매에 걸릴 수도 있다.
엄마가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할까? 더 이상 엄마가 엄마의 역할을 할 수 없게 된다면 가족 중에서 누가
엄마의 역할을 해야 할까? 누가 엄마를 돌보아야 할까?
치매는 가족과 사회, 국가가 함께 힘을 합해서 치료해야 하는 병이다. 그중 가족의 관심과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 가족이 서로에게 사랑을 쏟지 않는다면 결코 이겨낼 수 없는 병이다.
하진이네 가족은 처음에는 어색하고 서툴렀지만 서로 노력하며 이해하고 견뎌낸다. 엄마의 병을 받아들
이고 함께 이겨내 가는 과정 속에서 가족들은 더욱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된다. 그리고 아이들은 그
과정에서 몸도 마음도 성장한다.
* 작 가 : 고수산나
* M C : 남정미 (개그우먼 출신 서평가 &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