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
영국의 진보적 사회학자 마이클 베일리는 영국에서 촉발된 저항운동을 기초로 유럽각지에서 벌어지는 대학의 문제를 통해 신자유주의 문제점을 파헤치고 이것에 대해 모두가 생각해보길 바랐다. 마이클 베일리, 데스 프리드먼 등 모두 15인의 학자들은 원인과 현상 그리고 문제 해결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사고한 흔적을 논문으로 발표했고 이를 한 권에 담았다.
여러 교수가 제시하는 서로 다른 케이스와 논평이 있기에, 단편적인 현상을 보여주며 자극적으로 독자들을 선동하는 책이 아닌 나와 나를 둘러싼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력으로 갈수록 앞날을 계획할 수 없는 시대에 선구안을 제시할 수 있다. 단지 돈을 더 잘 벌기 위한 기초로서의 대학이 아닌 나은 삶, 질적으로 우수한 나와 우리의 공동체를 위한 배움의 장으로서 대학을 생각한다면, 지금 세대에서 끝나는 삶이 아닌 나의 후손과 미래를 생각한다면 이 책 속에서 세계의 움직임과 대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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