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
‘조선 왕실의 소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화문록』. 이 책은 7권 7책의 한글소설로,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는 것이 유일본이다. ‘처첩간의 쟁투를 그린 이 책은 남녀의 심리 변화를 생동감 있게 묘사하는 한편, 각각의 윤리와 애정을 지향하는 두 여주인공의 성격적 대비를 통해 전형적인 선악관을 벗어난 새로운 인간상을 제시하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부모가 정해준 인연, 우연히 만나 한눈에 반한 여인, 그리고 남주인공 사이에서 펼쳐지는 애정과 모략, 화해의 드라마를 흥미진진하게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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