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
전쟁과 식민지 지배를 테마로 세계 11개국의 역사교과서를 비교하며 살펴보는 책. 한일 교과서대화의 핵심적 멤버로 활약해온 두 일본인 학자가 배타적 내셔널리즘을 조장하는 우익단체의 교과서와 그들의 왜곡된 역사관을 정면으로 비판하는 책이다. 전쟁과 식민지배라는 근현대사의 이슈에 비추어 조망하면서 미래지향적인 공통의 역사인식을 탐색하고 있다.이 책은 각 나라의 교과서 내용과 기술의 배경, 역사인식, 교육 상황 등을 토대로 역사인식의 특성을 정리하고 있다. 20세기 전반, 밀접한 공유사 체험을 가진 아시아 5개국과 세계대전 중 전쟁의 가해와 피해가 동시진행적으로 교차되었던 독일, 폴란드, 미국 등을 포함한 6개국이 어떻게 역사를 인식하고 기술하였는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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