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
〈삼국사기〉 본기 중 기원전 57년부터 936년까지의 일들이 기록되어 있는 신라본기는 가장 길고 복잡하다. 이번에 번역된 고구려본기는 기원전 37년부터 고구려가 멸망하던 668년까지가 기록되어 있으며 신라본기 다음으로 길다. 먼저 고구려본기를 번역한 이유는 “세계인들이 고구려가 세계 역사에서 갖고 있는 특별한 위치와 동북아시아 속에서 고구려의 전통과 가치, 그리고 현대 한국의 정체성 형성에 미친 영향 등을 이해하길 바랐기 때문”이다.
[네이버제공]도서정보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