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
사회과학과 인문학의 통합을 추구하는 정수복의 『한국인의 문화적 문법』.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의 '사회학적 개입ㆍ분석 연구소(CADIS)'의 초청연구원으로서 '한국인의 문화적 문법'을 주제로 강의 중인 저자의, 서울에서 파리라는 공간으로의 지리적 이동과 함께 현재를 떠나 먼 과거로 거술러 올라간 지적 탐험의 기록이다. 한국인의 사고방식과 행위의 방향에 지침을 제시하는 문화적 문법의 기원을 찾아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난다. 오늘날 한국사회를 괴롭히는 문화적 문법의 종교적 출처와 역사적 기원을 찾아들어가고 있다. 특히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정신적 문제의 뿌리를 찾아내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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