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
우리 시대의 새로운 지적 대안 담론을 내놓는 「프런티어 21」 제15권 『세계화 시대의 권력과 대항권력』. 독일 뮌헨 대학 사회학연구소 소장 울리히 벡이 전 지구적 위험사회 속에서의 '개인화 테제'문제를 극명하게 인식해내고 있다. 계급에 기초한 평등원리에 대한 '탈근대'적 회의주의를 공유하면서 위험의 평등성이라는 장치를 통해 생산과 부에 기초한 평등개념보다는 부작용과 위험에 기초한 평등개념을 내놓는다. 아울러 '세계시민주의 사회학'을 주창하고 있다. 세계화 혹은 지구화와 지역화가 가져온 사회적ㆍ사회학적 결과에 대해 다룬다. 국가의 제도적 갱신을 중심적으로 살펴보면서 국경 상실이 아닌 국경 갱신, 국경 재설정과 그에 따른 의미 변화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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