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
그동안 호서지방에서 발굴된 고문서의 현황을 점검하고 이를 이용해 지역연구를 시도한 책이다. 호서지방의 고문서를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새로운 연구방법론으로 접근하여 자연스럽게 그 안에서 문화적 특수성을 찾아내고, 또 한편으로는 보편성을 규명하여 어느 한쪽으로 편중되지 않는 시각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였다.
Ⅰ부에서는 소장처별로 가문, 서원, 향교의 고문서들을 살펴보고, Ⅱ부에서는 유형별로 살펴보았다. 마지막 Ⅲ부는 호서지방 고문서 연구의 기초로서 호서사림에 대해 알아보았다. 필자는 지역의 고문서를 연구할 때 그 문서의 생산주체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만 고문서에 대해 정확히 접근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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