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
곰곰어린이 시리즈 11권. 외모지상주의 때문에 상처 받았거나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던 어린이 모두를 위한 책이다. 무당벌레가 되고 싶은 거미 소녀 아리안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을 진짜 사랑하는 법을 깨닫게 해준다. 또한, 은연중에 겉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며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는 어른들에게 반성의 계기가 될 것이다.
무서운 사고로 고아가 된 거미 아리안은 왜 거미가 이토록 미움을 받는지 알고 있다. 거미가 못생겼기 때문이다. 아리안은 칠성무당벌레처럼 예쁜 벌레가 되기 위해 ‘변신 마법사’ 사슴벌레 선생님을 찾아간다. 사슴벌레 선생님은 못생긴 벌레들을 수술해서 예쁜 벌레로 만들어 준다. 한편 수술을 받기 전 아리안의 마음을 흔드는 왕거미 잭은 아리안에게 반한 눈치다. 잭에게 수술 사실이 알려진 게 창피한 아리안, 과연 아리안은 어떤 선택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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