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
당신이 꿈꾸는 삶의 풍경이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다.
'내일 걱정은 내일 해도 된다.'라는 신념을 풍선처럼 키우면서 하루의 절반은 시골에서 나머지 절반은 도시에서 사는 이중생활을 이어온 소설가 조중의의 『사는 게 참 행복하다』. 아침에는 치열한 도시로 출근하여 방송국에서 일하고, 밤에는 한적한 시골로 퇴근하여 소설을 써온 한 도시생활자의 소박하고 행복한 10년간의 시골생활을 엿본다. 삶의 반을 도시에서 보냈으니 나머지 반은 시골에서 지내도 좋겠다는 생각으로 직접 집을 지어 나무와 햇빛과 바람, 그리고 흙을 좇아 시골로 삶을 옮긴 저자의 일상 속으로 초대하고 있다. 우리가 한번쯤 꿈꾸었을 듯한 아름답고 고요한 삶을 들여다보게 된다. 도시살이에 지쳐 냉담해진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줄 것이다.
[네이버제공]도서정보 상세보기